벤처 열기가 가라앉으면서 줄어들었던 비즈니스모델(BM) 특허 출원이 지난해 다시 크게 늘어났다. 16일 특허청에 따르면 전자상거래가 활기를 띠면서 지난해 BM 특허출원은 5천1백17건으로 2002년에 비해 20.7% 늘어났다. 분야별로는 쇼핑몰 및 거래시스템이 9백7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교육 및 의료(5백67건) 금융 서비스(3백48건) 경매 및 수주(3백4건) 광고 및 홍보(2백28건) 물류 및 경영관리(2백27건)가 그 뒤를 이었다. 내·외국인별로는 내국인이 4천5백64건으로 89.2%를 차지했으며 외국인은 5백53건으로 10.8%에 머물렀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