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냉각으로 부동자금이 토지와 상가로 몰리는 가운데 상가 분양시장에서도 모델하우스가 등장한다. 부동산개발업체인 파워C&D는 다음달 초 인천 삼산지구에서 시작되는 '트리마 시리즈' 상가 분양을 위해 다음달 2일 모델하우스를 마련한다. 아파트나 오피스텔과 달리 상가분양을 위해 모델하우스가 선보이는 것은 드문 일이다. 이 모델하우스에는 7개의 트리마시리즈 테마상가 홍보관을 비롯해 창업컨설팅,인테리어 및 대출 상담,메디컬 전문상담 코너 등이 별도로 마련되고 커피숍 놀이방 인터넷 검색룸 등 다양한 휴식공간도 함께 들어선다. 상가별로 지상 8∼12층으로 이뤄진 '트리마시리즈'는 삼산지구 상업용지 중심에 자리잡고 있으며 메디컬센터를 비롯 학원 금융 패션 전문식당가 등 테마형 상가로 이뤄져 있다. 상가별 면적은 1천7백10∼5천3백88평 규모로 대단지 아파트를 배후에 두고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하다는 게 장점이다. (032)517-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