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넷, 中법인 설립..車 전자제품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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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넷은 중국 톈진에 합자법인(천진현대항성전자)을 출범시켜 중국 자동차 전자제품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16일 밝혔다.
합자법인은 지난해 9월 맺었던 계약에 따라 중국 3대 자동차 그룹 중 하나인 동풍기차그룹의 계열사 항성전자와 50%씩 출자해 설립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오토넷은 합자법인 설립을 통해 상하이와 창춘 등에 있는 중국 주요 자동차 업체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완성차 업체들의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중국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부품 및 생산을 현지화해 강력한 원가 경쟁력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올 하반기부터 오디오 제품을 본격 공급,올해 매출 4억위안(약 5백70억원)을 달성하고 내년부터는 고가의 오디오 비디오 제품을 주력 상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