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얼짱' 김윤혜양(13·예명 우리)과 '파충류 소녀'로 잘 알려진 김디에나양이 각각 도도화장품과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모델이 됐다. 도도화장품은 김윤혜양과 1년간 1억원에 새로운 화장품 브랜드 '도도클럽'의 전속모델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김양은 국내 화장품 모델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리다. 도도화장품은 김양의 깜찍하고 신비한 이미지가 유행에 민감한 10대와 20대 여성을 겨냥한 도도클럽을 알리는 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돼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양은 인터넷 팬카페 회원수가 2만8천명에 이를 정도로 네티즌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LG생활건강은 '파충류 소녀'로 잘 알려진 김디에나양(17)과 1년간 1억원에 화장품 브랜드 '헤르시나' 전속모델 계약을 맺었다. 회사측은 김디에나양의 밝고 신선한 이미지가 젊은층을 겨냥하고 있는 헤르시나 이미지와 잘 어울릴 것으로 기대돼 모델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