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족 위한 미니원룸 눈길..10여평 내외, 역세권.주차편리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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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신자(싱글족)를 겨냥한 부동산 상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신촌 일대 대학가와 종로,강남 테헤란밸리 주변에서 10여평 내외의 초미니 원룸형 싱글룸 분양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최근의 싱글룸은 기존의 다가구주택형 원룸과 달리 접근성이 좋은 역세권에 위치하고 주차공간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태광마샹스가 지하철 2호선 신촌역 인근에 분양 중인 '우정마샹스'는 5∼10평형 싱글룸 5백20실로 이뤄진 초대형이다.
지하 7층,지상 15층짜리로 내부에 냉난방기와 주방 등이 완비돼 있다.
특히 호텔식 로비와 옥상공원 사우나 헬스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직장인과 대학생 수요가 몰릴 전망이다.
입주는 2006년 4월께이며 평당 분양가는 8백만∼9백만원선,계약금은 5백만원이다.
㈜코업도 신촌 인근에서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의 '신촌센트럴 코업레지던스' 1백83실을 분양 중이다.
14∼21평형으로 다른 싱글룸에 비해 평형이 다소 큰 편이다.
호텔식 생활지원서비스와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가전 주방제품이 빌트인으로 설치된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