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컴과 삼화기연이 외부감사 '의견거절'로 코스닥시장에서 퇴출된다. 코스닥위원회는 16일 감사의견이 거절된 이 두 회사의 코스닥 등록을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감사의견 거절로 시장 퇴출이 결정된 기업은 3개사로 늘어났다. 리더컴은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정리매매를 거친 뒤 30일 등록이 정식으로 취소된다. 삼화기연 등록취소일은 오는 31일이며 22∼30일까지 정리매매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