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오른 연 4.60%를 기록했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0.02%포인트 상승한 연 4.90%를 기록했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 5.38%로 전날에 비해 0.03%포인트 올랐다. 한경KIS로이터 지수는 0.05포인트 내린 103.04를 나타냈다. 탄핵사태 영향이 희석된 가운데 세계 테러위협이 커진데 따라 미국 채권시장이 강세(금리 하락)를 나타냈지만 이날 국내 채권금리는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 4일 이후 지속된 금리 하락세로 절대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이날 실시된 3조원 규모의 통안증권 입찰 및 2조원 규모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 등이 약세(금리 상승) 분위기를 주도했다. 2조원 규모의 2년만기 통안증권 입찰은 연4.51%,1조원 규모의 91일물 통안증권은 연3.89%에 각각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