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한컴)가 교육업체와 손잡고 인터넷 교육사업에 뛰어든다. 한컴은 16일 온라인교육업체인 고려E&C(대표 문상주)와 인터넷 교육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한컴 주가는 인터넷 교육사업 진출이 호재로 작용해 장중 한때 전날보다 3% 이상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장막판 매물이 쏟아져 전날보다 5원(0.41%) 떨어진 1천2백원으로 마감됐다. 두 회사간 제휴에 따라 한컴은 온라인 수능사이트(비타에듀)를 운영중인 고려E&C에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을 제공하는 대신 교육 콘텐츠를 공급받기로 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