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ASSITEJ) 한국본부(이사장 김우옥)가 제정한 아시티지 연극상 제1회 수상자로 극단 `뛰다'가 선정됐다. 아시티지 연극상 심사위원회는 "극단 `뛰다'가 2003년 한해 동안 「커다란 책속 이야기가 고슬고슬」등의 작품을 통해 예술성과 연극에 대한 치열한 열정을 보여주어 선정됐다"고 밝혔다. 극단 `뛰다'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이 주축이 돼 지난 2001년 창단된 단체로2002년 서울어린이연극제에 연극「하륵 이야기」를 출품, 최우수작품상을 비롯, 연기상 극본상 미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첫 수상자를 낸 아시티지 연극상은 한국 아동청소년 연극발전을 위해 제정된 상으로 매년 아동청소년 연극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된다. (서울=연합뉴스) 홍성록기자 sungl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