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가결로 야권에 대한 국민적 분노는 국민들이 현재 가슴으로 느끼고 있는 것이고, 앞으로 머리로 생각하게 되면 정확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확신합니다." 한나라당 남경필 후보는 17일 오전 박종희.신현태.한현규 등 수원지역 후보들과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난 월요일(15일)부터경제지표가 안정되는 등 국민들이 머리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지역 한나라당 의원의 재공천율이 높은 것은 후보 개개인의 경쟁력이높기 때문이며, 전국적으로는 현역의원의 절반 정도가 공천에서 탈락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후보들은 특히 수원 이의동 개발사업 등은 효율적인 국토개발을 위해정치적으로 이슈화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에서는 ▲상대후보 음해.비방 행위 금지 ▲선거비용 매일 홈페이지 공개 ▲편가르기와 분열 조장 금지 ▲유권자의 심판 승복 ▲끊임없는 자기반성과 성찰등을 약속했다. (수원=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jong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