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이 LG텔레콤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18일 대투 고연정 연구원은 LG텔레콤에 대해 2월 번호이동 시장점유율이 경쟁사 대비 상승한 점과 010 신규가입 호조가 긍정적이나 전반적으로 번호이동 효과는 크게 감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과거 계절적 통계를 감안할 때 1월 데이터 ARPU(대당평균매출) 상승세는 고무적이나 SK텔레콤의 고ARPU 가입자 유입에 따른 효과로 단정짓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지적했다. 번호이동성 시차 도입 특징을 고려할 때 올해는 양적 성장,내년 이후에나 질적 성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투자의견 중립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