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대우종합기계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8일 LG 송재학 연구원은 대우종합기계 2월 실적과 관련 중국을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 지속과 내수 부문의 공작기계 및 굴삭기 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8.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1~2월 영업실적이 예상외 급호전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는 굴삭기의 호조세 속에 엔진부문 공작기계 부문의 급성장이 주요인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건설중장비 업체는 3~6월 기간이 성수기이며 결국 1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2분기에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돼 모멤텀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1만4,000원으로 올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