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18일 "IT(정보기술)분야의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총 6조3천억원에 달하는 기간통신사업자의 설비 투자가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는 22일 기간통신사업자 최고경영자 간담회를 열어 경기활성화를 위한 투자 조기집행에 대해 솔직하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성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서비스의 상용화와 관련, 진 장관은 DMB서비스의 차질없는 도입을 위해 주파수를 할당하고 방송위원회가 추진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작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