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미국의 무디스가 SK텔레콤의 신용등급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같은 수준인 'A3네거티브'로 상향조정했다. SK텔레콤은 18일 무디스가 지난 8일 SK텔레콤의 신용등급 전망을 Baa1으로 상향조정한 지 10일만에 등급을 다시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통상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 뒤 약 3개월 유예기간을 두고 등급을 상향조정하는 것과 달리 열흘만에 이뤄진 것이어서 매우 이례적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