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지구에서 유일하게 재건축에 들어가지 못했던 잠실주공 1단지가 재건축 사업승인을 받아 재건축에 들어간다. 송파구는 18일 잠실주공 1단지 5천3백90가구에 대한 재건축 사업을 승인했다. 사업승인은 2002년 3월 재건축 허가를 신청한 지 2년만에 나온 것으로 재건축조합은 조만간 주민 이주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에는 25∼42평짜리 총 5천6백78가구가 들어선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