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가운데 현금 성이 으뜸인 것을 꼽으라면 단연 다이아몬드를 들 수 있다. 최고의 결혼예물로 꼽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국은 세계 3, 4위를 다투는 다이아몬드 소비 국. 연간 시장규모만 3,000억 원으로 추정되며 전량 수입에 의존한다. 지난 2000년 출범한 (주)GP다이아몬드(대표 이태명 www.gpdia.co.kr)는 이제 막 설립 4년째에 접어드는 신생기업이지만 시장에서 차지하는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은 우량기업이다. '3년 연속 다이아몬드 도매부문 1위' '다이아몬드 수입규모 부동의 2위' GP다이아몬드 앞에 따라붙는 수식어다. GP다이아몬드가 지난 2002년 정식 수입통관 절차를 거쳐 국내에 들여온 다이아몬드 수입액은 300만 달러에 이른다. 소비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보석상에서만 보석을 산다. 믿을 수 없다면 살 수 없는 게 보석이기 때문. 보석 감정소들이 있지만 사설기관이며 누구도 그 공신력에 대해 책임질 수 없다. 소매상들도 마찬가지다. 업계에서 권위를 인정받은 도매상이어야만 비로소 공신력을 갖는다. GP다이아몬드의 공신력은 곳곳에서 확인된다. 지난해 DTC 사이트 홀더 홍콩 2위인 'LAXIMI'사와 국내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홍콩 카프사와도 오리지널 쥬얼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작년 열렸던 18회 미스유니버시티 선발대회에서는 보석 후원업체로 참여하기도 했다. 도매업체의 특성상 그동안 소비자 인지도가 낮았던 GP다이아몬드는 2004년을 '공격 마케팅'의 원년으로 설정했다. 올 초 유명 디자이너 10여 명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명품 다이아몬드 브랜드 'LUXUA'를 런칭하는 한편, 백화점에도 곧 입점 할 계획이다. 현재 백화점 입점 교섭이 급 물살을 타고 있어 조만간 백화점에서도 GP다이아몬드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태명 대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스톱 다이아몬드 쇼핑이 가능하도록 한 GP다이아몬드는 쓰브에서부터 나석에 이르기까지 모든 아이템을 취급한다"며 "다이아몬드는 비싸다는 고정관념을 무너뜨릴 수 있도록 다이아몬드의 대중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재 인터넷 전자상거래와 다이아몬드 프로모션 구축 등 사업다각화를 위해 따른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02)766-4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