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값이 오를지 모른다는 기대로 하이트맥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8일 거래소시장에서 하이트맥주는 2.95% 상승한 8만3천8백원을 기록,이틀째 오름세를 나타냈다. 최근 맥주소비 부진으로 주가가 크게 떨어진데다 정부가 소주 주세 인상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소주 주세가 인상될 경우 맥주소비 증가가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9만6천원을 유지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