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총 사업비 1조원 규모의 '대전엑스포 컨벤션복합센터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사업'의 민간 공동사업자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한국토지공사의 대전엑스포 컨벤션복합센터 건립사업자 공모에 삼부토건 및 운암건설 등 9개 업체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민간 공동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 엑스포단지 전시구역 내 일반상업지역(5만1천6백74평)을 개발하는 것으로 주상복합아파트와 컨벤션센터,상업시설,업무시설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시행된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이에 따라 오는 2009년 말까지 해당 지역에 초고층 주상복합과 호텔 방송국 오피스텔 대형쇼핑몰 극장 등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를 개발하게 된다. 대우건설의 참여지분은 15%이며 시공비율은 전체 공사의 35% 이상이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