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공정장비업체인 피에스케이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한해 영업이익과 맞먹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투자증권은 18일 피에스케이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한해 영업이익과 같은 4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소식으로 이날 피에스케이 주가는 6.77% 급등한 5천5백20원(액면가 5백원)에 마감했다. 피에스케이의 실적 호전은 올들어 삼성전자 하이닉스반도체 동부전자 등의 설비투자가 늘고 있는 데다 대만 반도체 업체인 UMC에 대한 장비 공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한투증권은 설명했다. 한투증권은 이에 따라 피에스케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적극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