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 공로자 16명에 국민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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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영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18일 부산에서 한독여자실업학교를 세워 여성 인재를 양성하고 불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교육사업에 헌신한 독일인 고(故)쿠르트 칼 슈미케씨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했다.
또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고 개인 사유지 등을 재단에 기부채납한 학교법인 석봉학원 염종건 이사장(79)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지급하는 등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6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했다.
△국민훈장 모란장=염종건 학교법인 석봉학원 이사장
△국민훈장 동백장=권이담 홍일학원 이사장,손성조 도쿄한국학교 이사장
△국민훈장 목련장=이재식 성암학원 이사장,김진원 덕원학원 이사장,류충렬 벽성대학 설립자
△국민훈장 석류장=박수관 영창산업 대표이사,최병욱 초당대 부총장,이병무 문경학원 이사장,김병찬 한라학원 이사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