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주째 하락해 3년여만에 최저를 기록했다고 미 노동부가 18일 발표했다. 노동부는 이날 새로 해고돼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들의 숫자가 지난주 6천명 줄어든 33만6천명으로 집계됐으며 이같은 수준은 지난 2001년 1월13일 이후 최저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신규실업수당 청구자수가 지난주 약간 증가했을 것으로 분석했었다. 4주 평균 신규실업수당 청구자수 역시 지난주 34만4천명으로 지난 2001년 1월27일 이후 가장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