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세종증권 서형석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주식시장이 탄핵과 테러라는 비경제적 요인으로 급락하는 '감성적 시장'에서 벗어나 펀더멘탈과 기업실적에 기반들 둔 '이성적 시장'으로 복구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이성적 시장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해외시장 안정과 종합지수의 직전 고점인 900선 재탈환가능성,삼성전자의 박스권 상부인 57만원 극복 등이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프리어닝시즌 진입과 더불어 미국 S&P500 기업들의 1분기 어닝 모멘텀 발생 여부,외국인의 순매수 지속 등도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단기적으로 20일 지수 이동평균선(877.91p)의 저항은 예상되나 매물 부담이 적고 가관 환매 진정 등을 감안할 때 강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긍정적 시황관을 유지한다며 중장기적으로 IT주과 금융주,ㄷ안기적으로 1분기 실적 호전주와 외국인 선호주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