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현대해상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19일 동부 이병건 연구원은 현대해상에 대해 1인 한정 특약 등 저가형 상품 확대로 자동차보험 매출이 증가세로 돌아서더라도 그 폭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부진하고 항공보험료 인하로 인해 일반보험 성장세도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장기보험 부문의 기반확대로 이익 기반은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손해보험업의 원가를 결정하는 물가가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예상외로 높은 물가상승이 우려된다는 점에서 현 시점에서 적극적 투자판단은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현 주가 수준에서 삼성화재가 8만원 이상으로 상승하지 않는 한 현대해상의 상대적인 메리트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3월말 배당과 관련된 보수적 투자관점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이후 자동차보험료의 지역별 차등화 시행가능성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권유.투자의견 보유와 목표가 5만1,500원을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