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펄프, 전문경영인 체제로..대표이사 이견씨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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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펄프가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했다.
대한펄프는 19일 서울 을지로 서울시청소년수련관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이견 전 LG MRO 대표를 선임했다.
최병민 대표는 회장으로 승진했다.
이 신임 대표는 지난 73년 럭키화학공업(현 LG화학)에 입사해 LG생활건강 부사장 등을 거친 정통 LG맨이다.
대한펄프가 전문경영인 체제로 나가기 위해 이번에 영입했다.
최 회장은 고(故) 최화식 대한펄프 창업자의 아들로 83년 사장에 취임해 20여년간 대한펄프를 이끌어왔다.
대한펄프측은 "최 회장은 앞으로 전체 경영의 밑그림을 그리고 세부적인 회사 운영은 이 대표가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펄프는 산업용지인 백판지와 위생용품인 티슈 생리대 기저귀 등을 생산하며 지난해 양쪽 분야에서 각각 2천억원선의 매출을 올렸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