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계 최초 '박사 디자이너' 원혜은 TV사극 의상제작자 등으로 맹활약해 온 원혜은씨(46·元빔 대표)가 최근 명지대 대학원에서 '사극 의상제작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한복 디자이너로서는 처음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원씨는 신구대 의상학과를 거쳐 중앙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월드컵 등 각종 행사에 의상 전문가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