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용 시약.장비 국내 독점판매..동아제약, 美베크만쿨터와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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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은 미국의 진단용 시약 및 장비 전문업체 베크만쿨터와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동아제약은 베크만쿨터가 생산하는 LX 시리즈,CX 시리즈 등 각종 혈액분석,면역분석,생화학분석 장비 등을 국내에 독점 판매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에는 단순 시약보다는 첨단장비를 통한 진단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메디컬 사업에서 진단분야를 크게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 1953년 설립된 베크만쿨터는 세계 의료진단 업계의 선두주자로 1백30여개국에 지사를 두고 연간 3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