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빙그레 지금이 매수타이밍"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금이 여름철 수혜주인 빙그레의 매수타이밍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우증권은 19일 빙그레가 핵심제품에 주력하면서 그 성과가 올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만6천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빙그레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률이 각각 8.4%와 9.2%로 높아져 수익성이 부진하다는 과거 오명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빙과와 유제품 등 핵심사업에 집중,가격인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데다 할인점 비중을 늘리는 등 유통구조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백운목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빙그레는 매출이 5∼9월에 집중되는 계절 수혜주로 인식된다"며 "과거 10년 동안의 주가를 보면 매출이 집중되는 여름철이 아닌 매년 1∼2분기에 움직임이 좋았기 때문에 현재가 매수적기"라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