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수출 증가율 5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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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등 원자재가격 급등과 탄핵정국의 파장 속에서도 수출은 가파른 신장세를 지속,이달 들어 50% 가까운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이달 들어 지난 18일까지의 수출 실적(통관 기준)이 1백9억2천6백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73억2천8백만달러)보다 49.1%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수입은 디지털 가전과 휴대폰 수출 증가 등에 따른 비메모리 반도체 수입 확대로 13.5% 증가,1백10억8천3백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이 기간 동안 무역수지는 1억5천7백만달러 적자상태지만 24억4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던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선 크게 개선된 셈이다.
산자부는 월말에 수출 물량이 집중되는 것을 감안하면 작년 4월 이후 12개월 연속 무역 흑자 행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