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띄는 '대학생 기업가'] 한남대 TI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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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남대 학생들이 직접 해외시장을 개척, 중소기업의 수출 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화제다.
32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한남대학교 TI사업단(단장 최장우 국제통상학부 교수)은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우리 기업의 상품설명회와 바이어 상담을 통해 대전 충남지역 중소기업 수출교두보를 확보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남대 TI사업단은 중국 교포기업인 베이징향기사랑상무유한공사와 지역의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유망상품을 발굴해 중국의 도매점과 백화점 등에 납품하는 업무협정을 중국 현지에서 체결했다.
또 중국정부 투자자문기관인 베이징 화양투자고문유한공사(대표 박승원)와 대전ㆍ충청지역 중소기업 중국 투자진출 협력협정을 맺었다.
아울러 현대자동차(베이징현대)를 방문, 대전 소재 벤처기업인 우리텍의 방진마스크와 한남하이텍의 자동차용 LCD테이프 납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밖에 홍교시장과 신세계, 삼리둔, 왕푸정 등 중국 도소매 시장과 백화점의 유통구조 가격현황 경쟁업체와의 경쟁관계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해 한남대 TI사업단이 지원중인 25개 회사에서 생산되는 상품의 수출길을 열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