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일본내 자산 리플레이션 테마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CL 수석 이코노미스트 크리스토퍼 우드는 최근 자료에서 공격적인 美 연준리 완화정책과 일본 외환시장 개입등 우호적인 환경을 감안할 때 현재 진행중인 자산 리플레이션이 추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일본 토픽스 은행,부동산,보험업종 지수는 올해 들어 각각 16%,36%및 19% 올랐으며 지난해 3~4월 저점 기준으로는 각각 116%,127%및 112% 상승. 이어 우드는 부동산 시장은 매우 고무적이나 은행업종은 다소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통계상으로 대출 성장률 하락이 이어지고 있지만 수수료 소득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은 호전되고 있다고 지적. 하지만 그는 상황이 호전되고는 있지만 일본의 고질적인 디플레이션이 완전히 끝났는가에 대해서는 아직 완전히 확신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일본의 경기 반등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 수출이 아직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지 않다는 점과 기업 구조조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나 소비의 지속적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지적. 만약 디플레이션이 완전히 종결되지 못한다면 현재 나타나고 있는 자산 리플레이션 상승세는 그 기간이 연장될 수는 있어도 완전한 대세 상승세에 접어들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