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여! CEO가 되라..두뇌헬스ㆍ당뇨식당등 아이디어 창업 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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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전문식당이나 두뇌헬스클럽 등의 창업을 도와드립니다.'
대학생 등 청년들이 큰돈 들이지 않고 창업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주는 상담센터가 문을 연다.
서울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보원)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기술센터빌딩 17층 서울벤처밸리지원센터와 중기청 과천청사 1층 등 두 곳에 '청년창업 상담센터'를 23일 개설한다.
이 창업상담센터는 청년들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소자본으로 창업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최근 미국 일본 등에서 인기를 끄는 아이템들을 소개해 젊은이들이 이를 토대로 소기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서울중기청이 청년창업 촉진을 위해 선정한 유망 창업품목은 건강 교육 정보 분야 등 다양하다.
건강 부문의 경우 △당뇨전문식당 △두뇌헬스클럽 △노인전용 게임센터 등 18개 분야의 창업을 지원한다.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당뇨전문식당은 식이요법이 요구되는 당뇨 환자들에게 전문 식단을 만들어주고 매일 또는 매주 필요한 음식과 식자재를 배달해주는 식당이다.
미국에서 1980년대 후반 등장해 성업중인 두뇌헬스클럽은 뇌를 휴식시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건강센터다.
30대 이상의 샐러리맨들이 주고객층으로 새소리가 들리는 헤드폰과 빛을 발생시키는 특수 안경 등 두뇌헬스기구를 이용해 정신건강을 되찾게 해준다.
교육 부문에서는 △인터넷학습방 △영어학습도구 대여 △조기교육 용품점 △오디오서적 판매 등 15가지 분야를 안내할 예정이다.
정보 부문에서도 사이버소설 게임소프트웨어 등 50여가지를 소개하고 대행 부문에선 설문조사 대행업 등 50여가지에 대한 상담을 해준다.
상담센터 이용은 무료다.
서울중기청은 23일 오전 10시 서울벤처밸리지원센터에서 청년창업상담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02)6009-4118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