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숲과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도시, 소나무 아래의 쉼터는 도시생활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자연과의 친근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이제 건축분야에서 조경부문은 과거처럼 하나의 배치가 아니라 건축물의 일부로 인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소나무를 전문적으로 취급, 다양한 시공경험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조경공사 부문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가나안조경건설(대표 김찬수· www.pineshop.co.kr)이 주목받고 있다. 이미 국내 최고의 소나무 공사실적과 소나무 최대 수량을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강원도 영동의 강릉, 속초, 고성, 삼척 4개 지역의 직영농장에서 소나무를 생산, 시공, 납품하는 시스템을 바탕으로 95년부터 서진산업 시화공장 조경사업, 다수의 골프장 조경공사, 2000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및 수원 월드컵경기장 소나무 식재공사, 2003년 서울시청사 소나무 식재공사 시공 등 국내 유수의 기업, 관공서에 납품한 실적만으로도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해 주고 있다. 또한, 소나무연구소를 설립해, 생산 뿐 아니라 지속적인 소나무 품질 유지 및 공급에 노력하는 모습들은 가나안조경건설이 조경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답이 될 것이다. 이렇듯 조경전문기업으로 성장한 배경 속에는 가나안조경건설 대표 부부가 모두 조경관련 전공분야를 수료한 조경커플이라는 이유도 자리잡고 있다. 소나무 시공 이외에도 골프장 전문건설, 조경공사, 토목공사, 전원주택지개발공사, 연못공사, 조형공사, 그린공사, 수목원과 식물원조성공사, 골프연습장공사, 미니골프장공사 등의 친환경적인 건설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찬수 대표는 "조경사업을 진행하면서 얻은 경험과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마음가짐으로 3년 이내에 3만평 정도의 소나무 박물관을 개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친환경적 시공분야에서 부단한 노력과 투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이처럼, 조경부문의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김 대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국내 조경산업의 발전을 위해 조경관련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공부하는 경영자이기도 하다. 031-676-1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