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2분기 주식시장 상승 목표치를 980p로 제시했다. 22일 하나 신삼찬 연구원은 세계경기 회복과 수출호조가 여전히 국내 경기를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수출호조에 따른 파급효과가 본격화되며 2분기 국내 경제는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수급상으로 국내 증시의 선진국 편입 등으로 외국인 수요 우위 구도는 지속될 전망이며 국내 기관 역시 경기모멘텀과 기업연금 제도,시장개혁 3개년 로드맵 등 정부 정책에 힘입어 매도 일변도에서 탈피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미국 경제가 기업투자를 본격화 할 것으로 전망되고 중국 경제도 내수 확장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되는 등 대외 여건도 우호적 작용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단기간에 그치고 큰 무리없이 해결될 것을 전제한 가운데 2분기 종합지수 상승 목표치를 980p로 제시했다. 저점은 830p~880p에서 형성할 것으로 예상.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