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은 호주 경제에 대해 급강하 위험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22일 CLSA 경제분석가 나이젤 렌델은 호주 부동상시장 열기를 '모래 위에 쌓은 성'으로 비유하고 금리 인상이라는 비가 오면 씻겨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모기지의 절반을 차지했던 투기적 매수 열기가 꺽였으며 경매율 하락에 이어 1월 주택대출 승인률도 격감했다고 지적했다. 오는 7월부터 시작된 04~05 회계년도 실질경제성장률이 컨센서스를 크게 밑도는 1.8%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