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올해 중국이 견조한 출발을 보이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존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2일 골드만 아시아 경제연구팀은 중국 1~2월 산업생산이 전년동기간대비 16.6%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올해 중국 GDP성장률 전망치를 컨센서스보다 높은 9.5%로 유지했다. 1~2월 고정투자도 53% 증가하는등 올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 수출및 수입도 1~2월 누적기준 각각 28.7%과 42.0% 늘어나 견조한 국내외 수요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곡물및 산업 원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세를 감안할 때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존재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인플레이션 추이를 유심히 지켜봐야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위안화 절상 가정을 반영해 인플레이션율이 연 평균 3.5%에 이를 것으로 추정.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