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에 중고기계 매장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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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개발 및 투자전문기업인 GIC(대표 조각휘)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한국의 중고 산업기계 상설 전시판매장을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다카 시내 한국대사관 근교에 약 2천평 규모의 전시장을 오는 7월께 개관할 계획"이라며 "이 전시장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중고 산업기계들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방글라데시 중고산업기계 수출 및 건설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연다.
방글라데시는 섬유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생산설비가 낙후돼 있어 유휴설비에 대한 수요가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GIC는 지난 2월 방글라데시 주택건설회사인 ADTL과 현지에 합작법인을 설립했으며 걸텍스 등 현지 회사들과 이미 2백43만달러 어치의 중고 유휴기계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02)761-9761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