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6일 개성에서 열릴 예정이던 남북철도ㆍ도로연결실무협의회 제4차 회의와 임진강수해방지실무협의회 제3차 회의가 내달 초로 연기됐다. 북측은 22일 오전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경제실무회담을 4월 초에 개최하자는 입장을 우리측에 통보해 왔다. 북측은 이날 "군사훈련이 끝난 다음 4월 초에 개성에서 철도ㆍ도로연결실무협의회와 임진강수해방지실무협의회를 개최하자"고 제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