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시스템=증권사의 호평이 잇따르면서 폭락장에서도 가격제한폭인 11.92% 오른 9천5백80원을 기록했다. 동원증권은 이날 반도체(LCD) 장비업체인 이 회사에 대해 "올해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확정된 수주로 급격한 매출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가 2만원에 '적극매수' 추천을 했다. 삼성증권도 이날 "삼성전자 LCD투자의 수혜주로 최근 충분한 주가조정을 받았다"며 적정가를 1만7천5백원(매수)으로 제시했다. ◆NHN=단기 주가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9.84% 급락했다. 외국인의 대량 매수에 힘입어 이달들어서만 주가가 30% 이상 올랐었다. 현대증권은 이날 "NHN의 현재 주가는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율"로 내렸다. 메리츠증권도 "캐피털 펀드에서 76만주(5.1%)를 집중 매집하면서 목표가를 넘어섰다"며 적정가를 9만1천원(시장수익률)으로 제시했다. 외국인은 이날 4만7천여주를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