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가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감차원에서 아파트에 대한 소형 열병합시스템 공급사업을 본격화한다. 삼성에버랜드는 작년에 시범적으로 서울 상도동 건영아파트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시행했으며 올해에는 이를 본격화해 20곳 이상에 열병합시스템을 공급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미국 커민스사와 업무체휴를 맺고 컨설팅 설비투자 애프터서비스에 이르는 업무지원 시스템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열병합시스템 사업은 아파트 단지별로 가스발전기를 세워 전력과 함께 폐열을 이용해 난방 온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