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주, 저가매수 기회로 .. 상승 시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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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대만쇼크'와 미국 증시 하락 등 대외악재로 휘청거리고 있지만 이같은 조정국면은 1분기 실적호전 종목을 저가매수할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대표적인 1분기 실적호전 종목은 LG전자 금호전기 한진해운 동국제강 인탑스 유일전자 등으로 꼽혔다.
22일 대한투자증권은 각종 대내외 변수로 전체시장의 단기적인 방향을 점치기 어렵지만 조만간 가시화될 1분기 실적에 따라 종목별 주가차별화가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투증권은 정보통신(IT)주를 비롯한 수출관련주와 원자재가격 상승의 수혜주에서 1분기 실적호전 종목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출관련주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금호전기 한진해운 대우종합기계,원자재 가격 상승과 관련한 수혜주로는 포스코 동국제강 SK㈜ LG석유화학 등이다.
또 코스닥시장에서는 인탑스 유일전자 에프에스티 주성엔지니어링 등의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세찬 대투증권 연구원은 "3월 중순 이후 미국 기업의 1분기 실적발표가 시작되면서 미국 증시가 어닝시즌에 들어간 만큼 우리 증시도 조만간 분기실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투증권은 한진해운 동국제강 대우종합기계 금호전기 SK㈜ 등은 1분기 실적뿐 아니라 2분기에도 실적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