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KGI,"가권 10~15% 하락 전망..은행주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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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KGI증권이 가권지수가 정치악재로 인해 10~15% 가량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23일 KGI는 근소한 차이로 여당이 승리하고 사고까지 겹치면서 돌발된 전례없는 정치악재로 대만 가권(Taiex)지수가 7~10% 가량 하락(19일 종가 기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0년 美 부시와 고어간 대선 레이스에서의 파문과 한국의 탄핵 발발에 따른 낙폭 등을 감안한 것.
그러나 대만 증시의 경우 외국인 헷지 증가와 발달된 워런트 시장내 헷지까지 겹쳐 이 보다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점쳤다.결국 10~15% 하락할 것으로 예상.
이를 지수로 환산하면 6,133~5,800에서 지지선 형성 전망.
한편 매도 공세가 높아질 종목군으로 신용거래가 높은 종목과 MSCI에 편입된 외국인 보유상위군 그리고 對중국 관련 주식으로 이른바 팬-블루 주식들을 꼽았다.
KGI는 이번 위기가 진정되면 정부 지분이 높은 금융주와 高배당주 중심으로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