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대만 투자의견을 내린 반면 홍콩은 상향 조정했다. 24일 메릴린치 亞 전략가 스펜서 화이트는 대만에 대해 총통선거 관련 정치적 혼란이 향후 수분기동안 부담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포트폴리오내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단기적으로 정부가 공적자금을 투입해 증시를 지지할 것으로 보이나 최근 고점까지 재상승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 또 펀더멘털적인 요인도 우호적이지 않다고 분석하고 계절적 요인에 따른 세금 납부성 주식 매도와 글로벌 선행지표 정점 가능성에 대한 우려감 등을 지적했다. 반면 홍콩의 경우 중국 위안화 평가절상 가능성과 우호적인 경기 전망을 감안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올렸다. 현재 亞 포트폴리오내 비중확대 증시는 한국,홍콩,싱가포르,말聯,인도 등이다.중립 의견은 대만과 태국이며 중국,인도네이사,필리핀,호주 등은 비중축소.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