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美 달러 지수가 중요한 변곡점을 이미 통과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22일(현지시각) 모건 외환 분석가 스티븐 젠은 지난 2년간 달러 지수에 하락압력을 가했던 구조적인 펀더멘털 요인들이 바닥을 치고 있다고 진단하고 달러 지수가 중요 변곡점을 이미 통과했을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달러 지수 고평가 상태는 이제 5~10% 정도로 축소됐으며 美 쌍둥이 적자도 이미 바닥을 바닥을 치고 있거나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또 유로/달러 환율이 고평가 영역에 진입했다고 분석하고 트리쉐 ECB총재의 경고성 발언으로 미루어 시장 개입이 단행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달러/유로 환율 상승 가능성은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만큼 높지 않으며 달러/유로 환율이 1.40~1.50유로까지 치솟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언급.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