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BNP파리바는 한진해운에 대해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평균 연료가가 지난해 평균 수준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큰 폭의 상승은 이를 고객에게 전가할 수 있어 익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연료비가 영업비용의 12%를 차지하고 있어 유가상승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로테르담이나 싱가포르와 같은 보다 싼 시장에서 석유를 조달해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평균 연료 구매가격이 배럴당 31.6달러로 실제적으로 전년대비 6.5%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중국 효과와 세계 경기 회복에 힘입어 컨테이너 운임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을 감안할 때 최근 주가 조정은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