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이 정도경영 및 윤리경영의 공로로 한국전문경영인학회(회장 박광서 순천향대 교수)가 주는 '한국 CEO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4일 열린다. 신 회장은 2000년 4월 경영의 패러다임을 볼륨(외형) 중심에서 밸류(가치) 중심으로 전환하는 혁신을 단행,국내 보험산업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신 회장은 "향후 경영환경에선 기업의 정직성과 도덕성이 경영의 핵심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상은 2001년 제정됐으며 그동안 동원산업 김재철 회장,삼보컴퓨터 이용태 회장,웅진그룹 윤석금 회장 등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