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 MBA교육 프로그램이 해외 거주자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경닷컴(www.hankyung.com)과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IMI)이 공동으로 마련한 '한경·IMI 온라인 MBA 프로그램'에 해외 거주자들의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트리아드의 미국 LA 지사에 근무하는 박철훈 대리는 "해외 주재원으로서 현지 정규 교육과정에 참여하려면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비용 시간 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어 이번 온라인 교육과정을 선택했다"며 "온라인 교육이 갖는 장점은 해외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말했다. 오는 25일 개강하는 한경·IMI 온라인 MBA 프로그램은 4개월 동안 경영전략 회계 재무 마케팅 조직행동 등을 온라인으로 집중 학습하게 된다. 또 우수 수강생 5명을 선발,미국 현지 연수 기회를 준다. IMI 관계자는 "이번 과정에는 지역·연령·직급별로 다양한 수강생들이 참여신청을 하고 있다"며 "과거 기업 인사담당자들에 의한 의무수강에서 벗어나 주5일 근무 확산에 따라 자발적인 수강생이 늘고 있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02)3771-0420∼1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