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하락세 여파로 제3시장이 약세를 보였다. 23일 제3시장의 수정주가평균은 전날보다 3백94원(1.15%) 떨어진 3만3천8백7원을 기록했다. 전체 1백1개 종목 가운데 28개 종목만 매매가 이뤄지는 등 거래가 부진했다. 이 중 10개 종목이 상승하고 14개 종목은 하락했다. 거래량은 5만4천주로 전날보다 줄었지만 거래대금은 7천7백만원으로 소폭 늘었다. 종목별로는 바이스톡과 디킴스커뮤니케이션즈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유니텍 포넷 아이쓰리샵 등도 강세였다. 반면 잡투데이 한국세라스톤 유니콘 삼보지질 필리아텔레콤 등은 10% 이상 하락했다. 아이리스이십일 두원중공업 쇼테크 등도 약세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무인전자룩스(1만8천6백주)가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