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중동지역에서 잇따른 호재를 터뜨리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현대건설 주가는 전날보다 2.64% 오른 1만1천6백50원으로 마감됐다. 이 회사 주가는 사흘 연속 강세다. 현대건설은 전날 국내 업체로는 처음 2억2천만달러(약 2천6백억원) 규모의 이라크 재건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발표한 데 이어 이날 이란 초대형 가스처리시설 공사기간을 단축함에 따라 1억6천만달러(약 1천9백억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