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23일 가로수 보호대와 배수구덮개 등 강철을 훔친 혐의(절도)로 조모(30.화성시 장안면)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7시께 수원시 세류동 길가에 있던 가로수 보호대 60개와 배수구 덮개 18개 등 350만원 상당의 강철주물을 포터 트럭을 이용해 훔친 혐의다. 조씨는 이날 오후 6시께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길가에서 훔친 강철주물을 트럭에서 내리다 이를 수상히 여긴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