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1:29
수정2006.04.02 01:30
요 근래 제대로 된 정통 중국요리점을 찾아 보기란 여간 쉽지 않다.
그 만큼 중국요리는 다양하며 정통적인 맛을 내기도 힘들어 중국요리에는 기대를 많이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런 선입견을 송두리째 깨는 중국퓨전요리점이 탄생해서 화제다.
구리시 토평동 장자못공원 근처. 그리 입지적인 조건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늘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 바로 리하(대표 이만규, 하정아www.leeha.co.kr)이다.
우선 리하에 들어서면 세 번 깜짝 놀라게 된다.
좀처럼 중국요리점으로서는 만나보기 힘든 팬시한 분위기와 극도의 청결함에 놀라게 되고, 두 번째로 중국요리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담백한 맛에 놀라게 된다.
이런 맛이 중국요리에서 나오리라곤 예상치 못하는 놀라움이다.
그리고 호텔 서비스에 필적할만한 하 대표의 접객 서비스이다.
그러면서도 98가지 다양한 메뉴에 가격은 부담이 없고 언제든 푸짐하게 음식 리필까지 된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메로' 라는 참치과 생선을 한번 튀겨 기름을 뺀 뒤 드레싱한 '메로발사미드레싱'과 '꽃게간장소스' '새우 칠리소스' '굴짬뽕'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해물삼선누룽지탕'이 일품인데 현지에서 급송된 신선한 다섯가지 천연버섯과 해삼, 굴, 전복으로 요리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즐겨 찾는다.
또한 삼선짬뽕과 짜장은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일품이라 단골손님의 주 메뉴가 돼버렸다.
그 동안 중국요리전문점은 이름만 빌려주고 소스정도 제공하는 다른 음식과는 다르게 고도로 정밀한 음식조리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에 프랜차이즈화 하기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리하의 이 대표는 고객의 성화에 못이겨 중국퓨전요리전문점 프랜차이즈의 모든 과정을 표준화하기 시작해 드디어 완성단계에 이른 것. 18년에 걸친 중국요리경험과 국내 내노라 하는 요리전문점을 두루 섭렵한 이 대표는 먼저 주방장을 직접 훈련시켜 동일한 조리를 할 수 있도록 수개월에 걸쳐 완성하고 결정적인 노하우는 이 대표가 소유해 주방장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성공의 가장 중요한 비결이다.
또한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퓨전형 중국요리는 강남일부에서만 존재할 뿐 다른 지역에는 전무하기 때문에 시장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이고, 가맹점이 되면 완벽한 입지조사를 통한 점포선정과 호텔수준의 완벽한 서비스 교육 및 예비점주에 대한 철저한 현장직무교육 등을 하 대표가 책임진다.
이만규?하정아 공동대표가 각 프랜차이즈점이 안정화 될 때까지 고유한 맛과 서비스 유지를 위해 현지 지도하고 또한 정기 순회관리 지도를 통해 고품질시스템을 유지하기 때문에 어느 음식점 체인점보다 성공확률이 높다고 하겠다.
이제 체인점의 품목 중에서 흔한 음식체인을 할 것이 아니라 경쟁력 높고 특별한 퓨전중국요리점을 한 번 심각하게 고려해 볼 때다.
체인점은 체험을 통해 영감이 오는 법이어서 지금 직접 달려가 체험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031-551-6533